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 등 정부평가 잇따라 수상
오산시가 연말을 맞아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보육평가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보육사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한 포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사기진작 및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며 오산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해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 올해는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최우수상’과 장관표창을 동시에 받게 됐다.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는 지자체의 기능보강사업 예산집행관리, 안전관리, 학대 예방, 보육 질 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 추진 노력 및 결과 등을 시도지사가 1차 평가, 시·도에서 추천한 지자체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에서 2차 평가해 결정된다.
오산시는 2019년 5개의 국공립어린이 집을 신규 개원해 국공립어린이 집 이용률 30% 달성(전년 대비 3.5% 증가), 평가인증 격려수당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비용 지원,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 365ㆍ24 시간제 보육실 운영, 아픈 아이 119 사업까지 다양한 특수 시책 사업으로 안전 보육 환경을 조성해 보육정책 평가지표에서 최고 배점을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사회적 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 집 사례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사회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난 5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간제보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 집 전환 추진과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하고 ‘온맘행복 경기아이드림 오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출산 보육도시에 걸맞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