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지난 17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2019 QI(Quality Improvementㆍ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안양윌스기념병원 QI경진대회는 매년 초 각 부서마다 계획했던 QI 활동 주제를 가지고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과정과 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총 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평가를 통해 상위 3팀을 선정, 본선에서 최종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영상의학과ㆍ임상병리실(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검사실 환경개선) ▲7병동ㆍ홍보실(수술환자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 증대 위한 교육자료 제작) ▲6병동ㆍ상담실(관절수술 환자대상 표준관리지침 개발)이다.
심사 결과 올해 1등상(윌스으뜸상)은 7병동ㆍ홍보실이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간호사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 눈높이에 맞는 수술 교육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고 수술 후 착용하는 보조기 사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윌스버금상)은 6병동ㆍ상담실이 차지했으며 3등(윌스아차상)은 영상의학과ㆍ임상병리실에게 돌아갔다.
총평을 맡은 QPS(Quality & Patient Safety, 질 향상 및 환자안전)위원 손원수 원장은 “올해 QI 주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수술환자에게 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환자 만족도 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7병동ㆍ홍보실이 실시한 영상을 활용한 정보전달은 환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간호사나 의료진들이 환자들의 질문에 설명하기가 수월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QPS 위원장인 이동찬 병원장은 “지난 1년 동안 환자 만족도와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QI 활동을 진행한 모든 부서에게 격려를 보낸다”면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을 위한 QI활동을 통해 안양윌스기념병원이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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