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국민체육센터(이하 소사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한 2019년 우수공공체육시설 공모에서 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됐다.
26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운영·시설·경영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국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광역 시도의 추천을 통해 전국 공공체육시설 36곳이 응모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곳(수도권, 충청?제주권, 전라권, 강원?경북권, 경남권)과 소사센터 등 4곳이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소사국민체육센터는 2002년 총 108억원(국민체육진흥공단 30억원 지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 체육시설로 부천시 관내 최초로 50m 10레인의 수영장을 갖췄고, 수영장 이외에도 헬스장, 휘트니스장, 재키스피닝룸, 다목적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수영, 헬스, 에어로빅, 요가, 재즈댄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연 예상인원이 부천시 관내 인구인 9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부천시 관내 대표적인 생활체육시설이다.
김동호 사장은 “소사센터의 우수사례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공유될 예정으로 공사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이용시민들의 자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사가 운영하는 다른 체육시설들도 시민 중심의 시설물 관리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체육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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