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인 ㈜파이닉스알엔디 및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시공사 직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예방 현장교육을 가졌다.
공공하수도사업장 밀폐공간은 하수, 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 및 부패 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하수소 및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되면서 질식 중독과 화재, 폭발 등 위험요소가 많다.
밀폐공간을 재현한 현장훈련에서는 수선에서부터 장비사용 방법, 단계별 밀폐공간 작업 매뉴얼과 사고발생시 안전조치까지 진행돼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군은 하수도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작업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환경기초시설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밀폐공간 질식사고 없는 무사고 재해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