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평택시·파주시·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지역 간 상생 도모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19년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진위4산업단지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약 3천706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진위역 주변에 9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산업단지’는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산업단지 개발 패러다임으로 산업단지를 결합개발 방식으로 조성해 사업성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ㆍ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을 맺은 4개 기관은 앞으로 산업단지 조기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력, 실무협의 체제 구축, 사업의 조기착공, 균형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행정, 인프라 지원, 상생협력 방안 마련, 산업단지 조기 공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진위4 산업단지는 산업·연구·업무·상업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진위 역세권 일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관련 협력업체가 많은 평택에 계속해서 이와 연관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진위4산업단지도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단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를 유치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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