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광명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경희대통일태권도(관장 남윤형)가 관원들이 모은 라면 200개를,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안경애)이 국수 50세트, 광명성당은 건강음료 10박스를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전달했다.
이어 소하1동에서는 오병이어 교회(담임목사 권영구)가 희망성금 5만 원,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이 쌀 20포, 광남새마을금고가 김치 20박스와 쌀 20포,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청소년 장학금 100만 원, 통장협의회가 라면 100박스를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권영구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가게 운영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남윤형 관장은 “평소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인성이 바로 선 어린이로 키우는 것이 도장의 목표”라며 “이번 행사는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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