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서원고등학교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열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 및 학교관계자, 소년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 및 학교관계자, 소년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27일 수지구에 위치한 서원고등학교에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및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화재 발생 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한국119소년단(단장 성우현, 부단장 박효림)소속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1부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행사에서는 ▲소방관에 대한 소개와 시험 응시방법 ▲체력측정장비를 활용한 체력측정체험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 착용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소방안전체험 시간에는 연기발생기를 이용해 농연이 가득한 교실에서 대피하는 체험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원고 임종원 교장은 “평소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영재학급 운영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미래소방관체험교실이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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