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30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시가 50억 원, NH농협은행이 100억 원 등 모두 15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조성하고 기업당 운전자금은 2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 시는 융자금 대출 이자 중 2.0%를 지원하고, 상환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받고자 하는 기업은 농협 이천시지부에 접수ㆍ심사 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시에서 추천하면 된다.
엄태준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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