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속 ‘겨울왕국’ 양주를 즐겨라

양주눈꽃축제 다음달 9일까지 
수도권서 가장 긴 눈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 푸짐

▲ 눈미끄럼틀1

‘청정 자연휴양림에 펼쳐지는 겨울왕국을 즐기자!’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 ‘제7회 양주눈꽃축제’가 양주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양주눈꽃축제는 자연 속에서 신나는 눈썰매는 물론 다양한 눈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겨울예술축제다. 지난달 27일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진다.

행사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이 첫해보다 3배 이상 늘며 지난해까지 누적 20만명을 돌파했다.

▲ 눈꽃축제1

눈꽃축제 최고의 인기 코너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슬로프(200m)를 자랑하는 눈썰매장. 특히 최대 13명까지 동시에 즐기는 ‘줄줄이 눈썰매장’은 이 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썰매를 자동으로 운반해 주는 리프트 시설과 축제장 곳곳을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갖춰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눈 덮인 겨울왕국을 수놓는 250여개의 눈조각 작품은 눈과 예술의 아름다운 향연을 선사한다.

여기에 초대형 수로관 속에 만든 동굴형 전시관인 ‘금굴’과 전문작가들의 조각작품 120여점이 전시된 ‘조각로(路)’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2천원이며,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제7회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 포스터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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