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건강 지키기 나서

▲ 광명시 철산역에 조성된 건강계단.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새해를 맞아 건강 걷기와 건강 숲길 조성 등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광명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가입 후 걷기만 하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목표 걸음 수 달성에 따라 선물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워크온은 실시간 개인 걸음 측정 및 활동량을 기록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걷기 좋은 길 소개 등 걷기를 유도할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관내 16개소에 건강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건강계단에는 계단 이용의 건강 효과, 칼로리 소비효과, 기타 건강정보 등을 표시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광명동굴 동측 입구에서 라스코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조성하고, 이 구간에 야생화와 나무를 심고 인공폭포, 액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금천교 제방산책로 연결 데크 설치, 철산대교~금천교 구간 산책로 보행매트 설치, 안양천에서 금천교까지 보도 폭을 확장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 수 있다”며 “새해에는 모든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은 증진하고 체중은 내려 건강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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