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민선7기) 1년반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더 든든한 김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7일 오전 열린 ‘2020 언론인 신년 브리핑’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올해 정책목표를 평화, 공존, 균형, 소통으로 잡고 평화관광 기반 조성, 평화경제특구 유치, 환경보전계획 발표, 행복공원 조성, 북부보건소 건립,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참여 예산 확대, 주민자치회 전환 등의 세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광역급행철도(GTX-D) 신규 노선의 김포유치도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수체계 시설에 팔당관로가 매설돼 2021년부터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면서 “금빛수로에는 수상레저시설이 운영되고 어린이 가족공원이 2021년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이어 올 핵심 경제정책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촌산단 내에 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건립과 대곶지구 전기차?첨단부품소재?지능형기계 중심의 신산업 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2022년 준공이 목표인 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과 회의실 및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며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첨단부품소재, 지능형기계, 관광레저, 스마트물류 등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강화하고 중ㆍ고교 수학여행비와 신입생 교복도 지원할 것”이라며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기존 3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행정절차를 거쳐 장기동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이 목표”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KBS아트센터 ‘방송스튜디오파크’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는 그동안 계획하고 구상했던 부분을 실질적으로 또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집행하는 중요한 한 해”라면서 “민선 7기의 공약사업을 실천하고 내일을 위한 토대를 쌓아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플러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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