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권용한)가 겨울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김포지역 재난취약계층, 화재없는 안전마을 등 508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소방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12월 3개월간 김포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취약계층 508가구를 직접 방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많고 소방차량이 곤란한 하성면 마곡3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시 초기 대응능력 확보와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한편, 2019년 김포소방서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 가정(아파트 제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무 설문조사에서 김포시는 59%의 설치율을 보였다.
이에 소방서는 2020년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활동과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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