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환경보전 유공 도지사 표창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가 평택시와 협업으로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발전본부는 지난 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환경농정국장, 평택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평택발전본부는 지난해 11월 평택시와 ‘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기력발전설비의 발전연료를 중유에서 청정연료(NG)로 전환, 미세먼지 감축에 앞장서며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해 평택시가 우수기관으로 추천했다.

평택발전본부가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 중인 청정연료 전환이 완료되면 기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량은 2018년 이용률 기준 약 8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발전본부 관계자는 “연료개선과 설비투자, 운전 최적화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1사 1하천 캠페인 참여 등 향후 평택시가 추진하는 남양호 수질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수자원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력발전 청정연료 전환은 평택시가 추진해온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 T/F’ 일원으로 평택발전본부가 참여하면서 민간부문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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