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 혹한기 훈련돌입

육군 5군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2020년 혹한기 훈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혹한기 훈련’은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해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병력과 화포, 전차, 군용 차량이 대규모로 기동할 예정이며, 훈련 상황에 따라 대항군을 운영하고 공포탄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5군단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방역에 제한이 없도록 사전에 지자체와 협의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5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훈련 중 주민 불편사항은 군단 대민피해 예방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