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단지 내 도로와 어린이놀이터ㆍ경로당 보수 등 공용부분의 유지ㆍ보수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용 일부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 받아 추진한다.
대상은 소규모 건축허가를 받고 사용승인 일부터 15년 이상이 지난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이며 공용부분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단지 안의 도로와 보행자도로ㆍ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하수도의 준설 및 보수, 담장 허물기, 석축ㆍ옹벽ㆍ절개지 등 보수와 공동주택 옥상 공용부분 보수,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약 등 공용부분의 유지ㆍ보수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0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2억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2억 1천만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한 총 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할 계획으로 단지별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노후로 인한 입주민의 주거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생활편익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입주민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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