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 9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겨울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복지관 관계자와 시설이용 아동·청소년 등 120명을 대상으로 ▲겨울용품 안전사용 ▲화재발생 시 대피먼저 ▲완강기 위치와 사용법 ▲우리 집 소화기는 사용 가능한 상태인가 ▲소화기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급상황에 필요한 완강기와 소화기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고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피난중심의 화재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의 사용법도 중요하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신속한 진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피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피난약자들도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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