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문화재단이 경영합리화와 업무효율화를 위해 문화정책본부, 문화사업본부 2본부 아래 5개 부를 두는 등 종전 2본부 8개 부·실의 업무를 조정해 기구를 축소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문화도시 추진 지원단을 꾸렸다.
의정부 문화재단은 지난 10일자로 종전 경영행정본부를 문화정책기능을 강화해 문화정책본부로 변경 2개 부를 두고 문화사업본부는 5개부, 실을 3개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을 줄여 업무를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정책본부 아래엔 인사, 예산, 청사관리 등 경영과 행정을 맡는 경영행정부, 문화도시추진 지원, 국고지원사업, 전시,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문화정책 교육부 등 2개 부를 뒀다. 문화사업본부는 공연기획 및 외부지원사업, 의정부 아트캠프 관리, 기획 등을 담당하는 공연사업부와 음악극 예술축제, 의정부시 우수 예술단체 사업 등을 관장하는 축제예술부, 무대 조명 기계 음향을 관리하는 무대운영부 등 3개 부서로 나눴다.
의정부 문화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의정부시가 문화도시로 지정 받는 일, 개관 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한 공연장 리모델링을 통한 최적의 공연 환경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의정부 문화재단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개발하겠다”면서 “지역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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