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 광릉숲 탐험대’ 특별 기획전

국립수목원은 오는 18일부터 8월20일까지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 광릉 숲 탐험대’ 특별 기획전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 방문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 광릉 숲 탐험대’는 2017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최한 기획전에 국립수목원의 식물, 곤충, 버섯 연구성과를 활용한 콘텐츠를 추가, 재구성했다. 광릉 숲의 다양한 생물종 생태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아기돼지 삼형제’, ‘토끼와 거북이’,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심청전’ 등 동화와 속 명장면들을 11개의 디오라마로 구성하고 실제 박제 표본으로 연출해 실감 나게 표현한 것이 큰 특징이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동화 속 생물의 특징과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전시기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 방문자센터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목원과 권혜진 박사는 “겨울방학 동안 동화속 생물친구들을 찾아 떠나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할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전 필요성을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