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署,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가구에 ‘타겟 하드닝’ 설치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의 지원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개별가구에 침입범죄 예방 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1인 여성가구 및 저소득층 가정으로 ‘타겟 하드닝’이 적용된 방범방충망 및 창문잠금장치를 설치한다.

특히 타겟 하드닝이 적용된 방범 방충망은 각종 침입 범죄에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외부에 특수코팅 처리되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청평면에 거주하는 이모씨(62)는 “지난해 절도범 침입으로 불안한 마음으로 생활했는데 경찰서에서 방범시설을 설치해줘 이젠 집을 비우거나 혼자 있을 때도 안심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 민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타깃하드닝)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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