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겨울방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대상 ‘찾아가는 로봇교실’ 운영

의왕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찾아가는 로봇교실’ 프로그램을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계 꿈의 학교를 시작으로 사무엘스쿨 지역아동센터와 고천지역 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서 한 달 과정으로 54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로봇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로봇교실은 한국청소년로봇연맹 강사진과 연계해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면서 작동원리를 익히고 제작한 로봇을 리모컨, 프로그래밍 등으로 원격 조종해 다양한 놀이 기능을 체험하는 교육이다.

시는 그동안 정보 소외계층인 노년층 위주로 실시했던 정보화 교육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 산업의 핵심인 로봇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해력 및 사고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미환 시 정보통신과장은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로봇 체험 교실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교육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여름 방학에도 추가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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