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꿈나래 청년 구직활동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도입한 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정장부터 헤어 메이크업, 증명사진까지 풀 패키지로 지원한다.
시는 1천468만7천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385건의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천300만 원으로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지원은 정장 대여비용(3만9천 원~3만5천 원), 헤어 메이크업(남성 7만 원, 여성 8만 원), 증명사진(3만 원) 등 1인당 13만4천 원에서 14만9천 원까지 풀 패키지로 편성됐으며, 풀 패키지 이용 시 1인당 총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구성별로는 1회씩 적용되며 최대 6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화성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에서 만 39세 구직 청년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시가 서포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청년 구직활동 패키지 꿈나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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