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유일한 탁구전용 체육시설 천보탁구장 각종 대회가능 규모로 늘린다

의정부시 유일한 탁구전용 공공체육시설인 천보 탁구장이 각종 대회를 치를 수 있는 현 시설의 두 배로 증축된다.

의정부시는 금오동 482번지 1층 연면적 617㎡ 탁구대 13면의 천보 탁구장을 11억 원을 들여 2층 연면적 1천159㎡, 탁구대 22면 규모로 오는 4월 중순까지 공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그동안 탁구 전용체육관이 없어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빌려 각종 대회를 치뤄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갈수록 늘어나는 탁구동호인들의 수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증축기간에는 휴관한다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천보 탁구장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과 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곤 상시 개관한다. 동호인 680명을 비롯해 연 2만2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영재 의정부시 체육과장은 “이번 증축으로 협회장기를 비롯한 탁구 대회의 유치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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