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21일 오전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과 새해 첫 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는 본격적인 민선 7기의 출발이었고 도시기반 분야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교통 국책사업의 실타래를 푸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방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양평을 만들겠다”라며 새해 군정 방향에 대해 약 20분간 설명했다.
정 군수는 새해의 군정 방향 가운데 특히 소통과 민관협력을 강조했다.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 민관협력을 통한 법적 제도적 행정 혁신을 이루고, 세미원 국가 정원 등록을 위한 준비와 양평공사 조직변경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 군수는 “올해 안에 양동산업단지가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양동산업단지의 추진이 급물살을 탈것을 예고했다.
이어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양평공사에 대한 채용과정 감사 문제,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 지역 관장자원 개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정 군수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답변 과정에서 정 군수는 “양평군수는 취임 초기에는 초보 운전자였다”라고 자평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군수는 세미원을 경기도정원으로 등록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처음에는 경기도 정원, 국가 정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잘 몰랐지만, 진행 과정에서 그 의미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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