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노인시설 임시 휴관

▲ 성남 판교노인종합복지관 모습. 자료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3일부터 노인시설 391곳에 대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대상 시설은 하루 평균 총 1만2천820명이 이용하는 6곳 노인복지관과 이용회원이 1만3천924명인 385곳 모든 경로당으로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휴관 기간, 이들 노인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 소독을 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12곳 카페와 6곳 구내식당도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이외에도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경로식당 28곳의 임시휴관을 검토 중이며 311곳의 민간 노인 장기요양기관의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입소자 가족 시설 방문 땐 입ㆍ출 기록을 남기고, 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3일 오후 2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5명이며 성남 지역의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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