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서울대 음대와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과 서울대 음악대학이 4일 오전 시흥지역 학생 음악 및 공연예술 특성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교육지원청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상직 서울대 음악대학장, 최은식 교무부학장, 김승근 기획부학장, 이동현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을 시흥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흥교육지원청과 서울대 음악대학은 시흥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학교 음악교육 연계 협력, 어린이ㆍ청소년 음악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협력, 음악 및 공연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들을 상호 협력 하에 추진키로 했다.

전상직 서울대 음대학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배곧지구 학교에 공연장을 활용한 음악교육 및 창작활동 협업, 공연 예술 분야 교육 등이 제공되고 서울대 음악대학도 지역 공연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이 가능해져 상호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옥 교육장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통해 시흥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의 장을 열어 주고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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