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상공회의소, 산업진흥원 공동 '기업유치 추진단' 구성
부천시가 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조성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ㆍ외 우량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추진단’을 구성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부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68만㎡에 국내ㆍ외 우량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추진단’을 이달 중으로 구성해 기업유치 완료 시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시 문화경제국장과 부천산업진흥원장, 부천상공회의소장을 단장으로 하고 기업지원과장이 총괄운영한다. 추진단은 9명으로 구성되며 실무추진단과 기업방문단을 두기로 했다.
추진단은 고부가가치 및 미래 첨단산업 중심 업종 선정과 기업 유치에 저해되는 규제개혁 및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된다. 또 입주 수요조사를 통한 입주 의향 업체 집중관리로 앵커기업과 기관을 유치한다. 특히 기업유치 관련 인센티브 및 행ㆍ재정적 지원방안을 개발하게 된다.
실무추진단은 주 1회 기업지원과장이 주재하는 순회 회의를 갖고 대장 첨단산업단지 내 적합한 업종, 규제개혁,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며 유치대상 기업ㆍ기관 발굴 및 선정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다. 기업방문단은 실무추진단에서 선정한 업체 방문 유치 독려와 지원혜택, 입지환경 홍보 및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업유치 추진단 운영으로 대장첨단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의 유치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원가 공급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부가가치 및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우량 기업이 적극적인 이전 관심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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