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에 이인희 남양주갑위원장 임명

이인희 경기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이하 위원장)이 6일 바른미래당 당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두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 위원장은 “당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재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도실용정당, 미래세대의 중심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표님을 보좌겠다”고 전했다.

이 신임비서실장이 남양주갑 지역의 주거복지전문가라는 점에서 바른미래당이 당 재건의지의 첫걸음으로 인적쇄신의 큰 틀을 마무리 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인희 비서실장도 남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인희 신임 비서실장은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명지대학교 빅테이터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객원조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 운영이사를 역임했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를 거쳐 현재 바른미래당 남양주갑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중부담중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