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최근 인도네시아 코스코르대학과 보건의료, 식품 바이오, 관광서비스 분야의 협력과 사업화 등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아궁 락소노 전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코스코로 대학 하스완 총장ㆍ안톤 이사장 등은 최근 신한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에 신한대의 선진교육시스템이 이른 시일 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코로대학 하스완 총장과 안톤 이사장 등은 신한대의 특성화 학과인 치기공ㆍ치위생학과와 구강 보건 프랜차이즈 등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받기로 합의했다. 또 선진화된 신한대의 보건의료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신한대는 식품바이오 분야 관련학과와 나노테크놀로지 융합기술을 연계해 인도네시아 지하자원과 천연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나노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합의했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인도네시아에 신한대 캠퍼스가 조성되면 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근로자의 취업기회 확대와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코스코르대학과 국제교류 및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