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 스트레스 시민 심리 치료 지원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과도한 공포감을 덜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시는 감염증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5곳 시설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센터로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수정구 신흥동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구 보건소의 4곳 스트레스 관리실이다.

주말, 공휴일, 야간에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이 진행돼 24시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연계한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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