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코로나19 대비 공중화장실 특별 소독

의왕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전통시장과 공원, 관광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체소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중화장실의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고자 1일 2회씩 사람 손이 직접 닿는 변기 물 내림 버튼과 출입문 손잡이, 변기 커버 등에 소독제를 살포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용변 후 개인위생을 위한 화장실 물비누 재고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화장실 청소근로자들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제공해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방경미 시 청소과장은 “이번 소독은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화장실 이용자의 신체가 직접적으로 닿는 설비는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화장실 이용 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