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0년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보다 30%이상 저감시키는 것을 목표로 ‘2020년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2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관리과를 중심으로 13개 관련부서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정확한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 도로 위 미세먼지 집중관리, 사업장ㆍ공사장 미세먼지 저감, 생활ㆍ주거 속 미세먼지 저감, 취약계층 건강보호, 인근 도시와의 환경협력 강화 등 총 6개 분야로 추진된다.

관련 사업은 ▲대기오염측정소 측정장비 교체 및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및 공사장 관리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문화 체육활동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 사업 등 총 33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시민 의견 5건을 반영했다”며 “지역실정을 제일 잘 아는 시민들과 함께 광명시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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