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상진(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이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1대 총선에서 5선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상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84년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노동현장을 만들기 위해 연고도 없는 성남으로 내려왔다”며 “청계천 강제 이주로 비바람 막을 집 하나 없었지만, 사람들에겐 낙담보단 희망이 가득했다”고 회고했다.
신 의원은 이어 “지난 1999년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주장,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재개발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중원구에는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이곳 역사를 잘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키워준 저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권 눈치를 보지 않고 당내 의견을 주도하는 야당의 중진이 됐다”며 “다시 한번 중원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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