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는 18일 지하철 3호선 연장 시 판교지역 역사 2곳을 설치해달라는 주민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최근 선거사무실에서 “제2ㆍ3 판교테크노밸리 및 1만6천세대에 달하는 신규택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판교 주민 모두 교통 인프라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특히 지하철 3호선은 동판교를 거쳐 서판교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개설하는 게 경제성 면에서 유리하다”며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에 김용 예비후보는 “정책 의지와도 부합하고 충분히 타당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주민 제안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시는 총 21만㎡ 규모의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대신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역사 신설 등을 통해 남부권에 광역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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