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조류생태과학관 청소년 큐레이터, 눈높이 맞춤 해설로 인기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가 운영하는 조류생태과학관의 청소년 큐레이터가 연령대에 맞는 알기 쉬운 해설로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조류생태과학관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건전한 과학문화육성과 지역 전시해설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큐레이터(전문해설사)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 속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청소년 큐레이터 교실은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전해주는 눈높이 맞춤해설과 과학관 소개에 관람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과학관을 방문한 단체 관람 어린이들도 친근한 해설사 언니와 형들이 전해주는 과학관 생태이야기에 밝은 표정을 더하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류생태과학관 김창균 실장은 “청소년 해설사가 전해주는 눈높이 맞춤 전시해설로 관람객이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일등 조류생태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지난달 2주 동안 의왕시 청소년들뿐 아니라 수원ㆍ안양ㆍ안산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문해설사로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