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서,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본격 가동

부천원미경찰서는 2020년 교통사망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 전수조사 및 취약요인을 분석해 원인별 집중관리ㆍ시설개선ㆍ맞춤형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원미구 내 교통사망사고는 보행자 60%, 자전거 20%, 안전 불이행 단독사고 8% 등을 차지했다.

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야간시간대 등 운전자 시야 미확보, 무단횡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자전거 사고는 자전거 도로 미설치 및 자전거 도로 내 가로수 등 장애물 등으로 인한 자전거 도로주행이 차지했다.

또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을 해결 및 예방하고자 교통사망사고 지점별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키로 했다. 시와 협업해 교통안전협의체 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시인성 확보를 위한 노면 재도색, 전지작업,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중앙분리대ㆍ반사경 시설 등을 보강한다.

특히 교통약자(노인,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집중지점 16곳을 선정해 플래카드 설치 및 도로전광판(VM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를 활용한 경각심 고취형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집, 원미노인복지관, 운수업체 등을 방문해 맞춤형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춘의역사거리, 계남고가 사거리, 상동역 사거리 등에서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무단횡단, 자전거 횡단보도 통행행위, 신호ㆍ중앙선 침범 등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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