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도내 3번째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하남시는 대리운전ㆍ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인 ‘하남 열린공간 쉼터’를 최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쉼터는 하남시청 맞은편 하남코아빌딩 2층에 198㎡ 규모로 조성됐으며 휴게실과 다용도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강의실에서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법률과 노무, 금융 등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이용현황을 분석해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시가 각각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부담했다.

한편,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은 광주와 수원에 이어 하남이 3번째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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