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검찰 제21대 총선 대비 선거사범 대응태세 강화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지청장 송경호)은 오는 4·15 총선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하고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여주·이천·양평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대책회의 등을 통해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갖추었고, 선거전담수사반을 가동해 선거범죄에 엄정대응키로 했다.

특히 돈과 거짓, 우월적 지위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금품수수와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 단호하게 대응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여주와 이천·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계 기관과 24시간 상시 연락 가능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공소시효 완료일인 오는 10월15일까지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검찰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선거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특히 검찰에 직접 접수된 선관위 고발 사건, 3대 중점 단속 대상 사건 등은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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