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민원창구에 가림막 설치 등 총력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객이 많은 종합민원실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대응방안을 수립해 선제적 예방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시의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이 1일 평균 약 500명으로 안전과 직결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민원실 입장과 동시에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소지자에 한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및 민원상담 시 민원인 뿐 아니라 민원실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1일 3회 종합민원실 전체의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원창구에는 가림막을 설치해 민원인과 담당공무원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14개 읍·면·동 및 사업소도 빠른 시일내에 가림막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근무시간 내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야간의 주민 이동요인을 최소화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원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하던 야간민원실(화·목 오후 6시~8시)을 3월부터 잠정 중단키로 했다.

엄태준 시장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독과 청결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다부했다”며 “시민 모두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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