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투석연구회장에 양동호 분당차병원 교수

▲ 양동호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교수

양동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제7대 대한혈액투석여과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혈액투석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양동호 교수는 투석환자의 B형 간염 바이러스 잠재감염률 등 다양한 신장 면역연구 및 투석환자의 근감소증, 온라인 투석 효과 등 SCI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달 분당차병원 인공신장실에 투석막 내 혈액 농축 정도와 압력을 실시간 모니터하며 자동으로 보충액을 주입해주는 기능을 탑재한 최신형 혈액 투석기를 전격 도입, 모든 환자가 최적 고용량의 혈액투석여과법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양 교수는 “고용량 혈액투석여과의 연구와 진료, 교육 등 노하우를 연계해 신장 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2월 창립한 대한혈액투석여과연구회는 혈액투석 연구, 진료, 교육 분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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