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확산방지 위해 대형마트 점검

남양주시가 대규모 유통점포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대규모 유통점포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확산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대규모점포 시설 및 전통시장 등의 방역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대규모점포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26일 현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남양주점을 포함한 관내 총 7개소 대형마트(대규모점포)는 정기 휴무일을 이용하여 매장 전체에 전면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 점검반은 고객 이용이 많은 공간이나 쇼핑 카트 손잡이 등 접촉이 많은 곳에 대한 수시 소독을 당부했고,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매장 내 손 세정제 비치 등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마트 남양주점 시설 관계자는 “흡입 시에도 인체에 이상이 없는 소독제를 이용하여 수시 소독을 실시하여 고객들이 편안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인회에서도 안전한 골목상권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주1회 이상 자체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점검반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을 실시하여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상권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최근 대구 및 청도 등 일대를 방문한 근무자가 확인될 경우 선별 진료소를 통해 전화 상담 및 방문 검진 후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자가 격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으로 소독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을 숙지하여 주 3회 이상 자체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고 예방행동수칙 등을 준수하여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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