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연천군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나섰다.
전곡농협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나 연기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꽃 나눔 행사는 전곡ㆍ청산ㆍ백학ㆍ장남면 등 48개 영농회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꽃을 매입해 각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나눠줬다.
최종철 조합장은 “꽃 나눔 행사는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발전하는 농협 임직원의 작은 성의”라며 “이번 행사로 꽃 소비가 활성화돼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곡농협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3번 국보 변에 들어선 전곡농협은 고객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금융업무는 물론 각종 농자재 구입, 주유, 생필품 등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곡농협은 지난해 12월 말 예수금 2천959억 6천400만 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128억 8천300만 원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매년 농약판매대금 환원 1억 1천600만 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ㆍ종자 지원비 등 영농지도사업비용 4억 1천800만 원, 교육사업비 2천400만 원, 홍보선전 사업비 5천100만 원, 농업인 조합원 자녀학자금ㆍ원로조합원 난방비 지원ㆍ경조사비 등 복지지원 사업비 2억 1천100만 원을 집행하고 있다. 또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4억 3천3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집행하고 영농지원 사업비 8억 4천500만 원, 교육지원 사업비 16억 6천100만 원을 지출하는 등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종철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신뢰에 힘입어 전곡농협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 회에 공헌하고 전곡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