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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이겨냅시다”…부천시, 사랑의 헌혈 운동

승인 2020-03-03 11:43
오세광 기자 sk81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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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시청 직원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은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을 뿐만 아니라 1회용 채혈 바늘을 사용해 헌혈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날 헌혈운동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작년보다 2배 가까운 시청 직원이 참여해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이종성 행정지원과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에 참여해준 시민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직원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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