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상공인과 건물주 상생 위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 전개

▲ 임대료 인하 캠페인(1)

의왕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 2일 의왕역 일대에서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 회원, 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정부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인하액의 50%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시민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라고 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 T/F 추진단 구성과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 운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물품 지원 등을 비롯해 3월 한 달간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에 나섰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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