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국도와 국지도의 확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시는 국도 48호선(월곶~통진) 6차로 확장사업을 포함해 국지도 78호선(운양~하성) 확장사업, 국도 48호선 태리IC 시설개량사업 등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의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월곶~통진 간 국도 48호선 확장사업은 북부권 지역발전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마송 택지개발사업 지구경계에서 강화대교까지 1천464억원을 투입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 국도 48호선 태리IC 시설개량사업은 654억원을 투입해 태리IC 교통체계를 개선해 풍무동 지역주민 등 도심지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국지도 78호선 확장사업은 출ㆍ퇴근시 교통정체가 심각한 운양동 운양삼거리에서 하성면 전류리의 시도 12호선 확장 계획구간과 연계해 552억원을 투입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시행하는 일괄 예비타당성용역이 이달중 착수돼 9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권 지역발전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관내 국책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와 건의 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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