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재발 방지한다

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성남, 하남, 광주, 양평 지역에서 총 100명을 대상으로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학대 가정의 재학대 예방을 목적인 이 사업은 홈케어플래너가 가정에 방문해 피해 아동, 가해자와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심리치료, 심리검사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아동학대가 매년 증가하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인력 부족, 상담원의 업무 과중으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하는 데 한계가 있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복권기금으로 홈케어플래너를 선정하고 있다.

서태원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가 재발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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