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분야’공모사업 선정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전경.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전경.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전국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활동분야’에 ‘양치기 소년&소녀’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양치기 소년&소녀’ 프로그램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1년간 활동이 진행되며 양성평등의 조기교육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양성평등, 성과 관련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와 의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또래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연간 역량강화교육과 워크숍, 기관 방문 및 벤치마킹, 캠페인, 또래 교육,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14회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20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본격적 활동을 앞두고 3월 중 1년간 청소년 양성평등 활동에 앞장설 20세 이상 청소년 12명을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의식 확산 및 양성평등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 형성, 성 차별화된 사회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 문제에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성차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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