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1일만에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총 20명

인천시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의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주민이 4명이며 부평구 3명, 서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등이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서울 구로구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장동료다.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는 지난 8일 노원구에 거주하는 A씨(51·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이다.

이에 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9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한 결과는 10일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들은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서울 확진자가 나온 후 자가격리 중이라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적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시는 인천지역 접촉자 추가 확인 후 검체 채취, 방역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확진환자 11명에 대한 접촉자 파악 및 이동경로 등을 10일 중 중간발표한다.

이승욱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