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코로나19 확진환자 첫 완치 퇴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지난 13일 이천병원에서 확진환자로 입원 치료한지 3주만에 첫 완치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천병원에는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천시 거주 확진자가 당일 이천병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0일과 11일 두차레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이문형 이천병원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후 퇴원하는 첫 사례로 이번 환자의 퇴원이 이천병원에서 입원중인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감염전담 공공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원환자는 퇴원 후에도 보건소 관리관찰하에 2주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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