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하남시는 17일 오후 9시 30분께 60대 여성(덕풍동 새뜰마을 4단지)이 관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여성은 앞서 지난 16일 성남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7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하남시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하남시는 확진자의 거주지 등을 방역 소독하고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심층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 등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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