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8일 분당제생병원 원장 등 총 2명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모 원장(55)은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기침, 콧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용인구 수지구에 주소를 둔 간호행정사무실 인력 B씨(33ㆍ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간호인력 1명이 근무했던 본관 61병동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 원장이 병원을 수습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깝다”며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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